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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서는 지나가는 길고양이나 모르는 고양이를 부를 때 나비야~ 하죠.
저도 그냥 자연스럽게 어른들이 그렇게 부르는걸 보고 따라 하게 되는데요.
고양이를 왜 나비라고 부를까요?
한국에서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르는 정확한이유는 알 수 없으나 몇 가지 속설은 있습니다.
1. 외모적 유사성
귀와 수염: 고양이의 쫑긋한 귀가 나비의 날개 모양과 유사하여 나비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. 또한, 고양이의 수염이 날개처럼 펼쳐져 있어 고양이와 나비의 외모적 유사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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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우아하고 가벼운 모습
움직임과 탄력성: 한국어에서 "나비"라는 단어는 우아하고 가벼운 모습을 연상시킵니다.
고양이의 움직임은 유연하고 탄력적이며, 이런 모습이 한국 사람들에게 나비와 연관되어 "나비"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.
3.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고 나무도 잘타죠. 이 모습이 원숭이와 닮았다고 하여,
옛말로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불러서 나비라고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.
이와 같이 다양한 속설로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르기도 했는데요.
속설이 어찌 되었든 고양이가 나비라고 불리는 이유는 흥미롭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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